'전정규 폭발' 오리온스, 6시즌만의 PO 진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08 20: 58

오리온스가 6시즌 만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성공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서 전정규(22점)와 리온 윌리엄스(19점, 1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8-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3연승에 성공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KT는 4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갔다.

오리온스는 전반을 35-36으로 뒤졌다. 그러나 후반 들어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 전정규가 6점씩 12점을 연속으로 몰아쳐 3분 만에 47-36, 11점 차로 달아났다. KT는 제스퍼 존슨을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그의 고군분투로는 점수 차를 좁히기 어려웠다.
전정규는 3쿼터에 3점포 세 발을 터뜨려 오리온스가 기선을 제압하는 데 한몫을 했다. 또 오리온스는 최진수와 전정규가 활약을 펼치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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