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박찬호 "은퇴 당시 멘붕이었다" 솔직 고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08 23: 58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은퇴 당시 느꼈던 감정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박찬호는 8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서 “은퇴당시 ‘멘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성기 때는 자꾸 올라가려고만 했다. 그게 점점 올라가니 두려움이 커지더라”며 “그 이후부터는 올라가는 게 아닌 나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박찬호는 “어차피 올라가는 건 나의 몫이 아니다. 나는 나의 길을 갈 뿐이다”라고 덧붙이며 시련과 고난 속에서 얻은 삶의 교훈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만화가 이현세는 30년 만에 밝힌 학력위조 사건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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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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