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가 아이돌을 내세워 두자릿수 시청률을 수성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사랑과 전쟁2’는 전국 기준 10.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땡큐’(5.3%), MBC ‘코미디에 빠지다’(3.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사랑과 전쟁2’는 시청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결혼과 이혼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제작진은 아이돌 특집을 마련해 신선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국의 아이들 동준과 쥬얼리 예원이 20대 부부를 실감나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은 그동안의 다소 무겁고 칙칙했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동시에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