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맷 데이먼, 아내들의 전쟁 '절친의 고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3.09 10: 18

둘도 없는 절친인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들 벤 에플렉과 맷 데이먼이 문제를 하나 갖고 있다. 각자의 아내들이 서로를 싫어하는 것이 그 문제라고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 에플렉의 아내인 배우 제니퍼 가너와 맷 데이먼의 아내인 전직 바텐더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루시아나 바로스는 같이 한 방에 있는 것 조차도 참지 못하는 사이다.
"두 가족은 종종 만난다. 하지만 맷과 벤이 오랜시간 함께 일한 동료이자 친한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부인들은 결코 서로 친해지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따뜻한 분위기가 전혀 없다"라고 이들의 측근이 전했다.

"루시아나는 항상 맷이 벤보다 더 재능있고 인정받아야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벤이 몇 달간 영화 시상식에서 주목받으며 할리우드의 왕이 된 것 같이 사람들이 치켜세우자 속이 쓰렸던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루시아나는 그들의 결혼식 청첩장을 벤 에플렉 부부에게 보내는 것까지 탐탁치 않아 해 맷의 신경을 긁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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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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