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6개국(한국 일본 쿠바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2006년 첫 대회가 열린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서는 한국 일본 쿠바 도미니카공화국이 4강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거들이 참가하는 첫 국제대회라 당초에는 미국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으나 2라운드서 탈락했다.
한국 일본 멕시코와 한 조에 속한 미국은 첫 판서 일본을 4-3으로 꺾었으나 한국에 3-7로 패한 뒤 멕시코에도 1-2로 져 3승의 한국에 이어 미국 일본 멕시코가 모두 1승 2패를 기록했고 3팀 간 성적 비교에서 멕시코를 6-1로 이긴 일본에 뒤져 3위가 돼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준결승서는 이상한 대진 방식으로 인해 한국은 일본과 붙어 0-6으로 졌고 쿠바가 도미니카공화국을 3-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일본이 쿠바를 10-6으로 따돌리고 원념 챔프에 등극했다.
2009년 제2회 대회서는 한국 일본 미국 베네수엘라가 4강에 올랐다. 리그로 치른 첫 대회와 달리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열린 2라운드서 한국은 첫 판에 멕시코를 8-2로 이긴 뒤 쿠바를 6-0으로 따돌린 일본과 2차전서 4-1로 이겨 4강에 직행했다.
일본은 패자전서 멕시코를 이기고 올라온 쿠바에 다시 5-0으로 승리, 4강 티켓을 손에 넣은 뒤 1,2위전서 한국에 6-2로 이겨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다른 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네덜란드와 푸에르토리코를 연파한 뒤 조 1, 2위전서 미국을 10-6으로 이겨 한국의 준결승 상대가 됐다.
미국은 2라운드 첫 판서 푸에르토리코에 1-11로 대패했으나 패자전서 네덜란드를 9-3으로 꺾은 뒤 푸에르토리코에서 6-5로 신승, 4강 티켓을 손에 넣은 뒤 베네수엘라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준결승서는 한국이 베네수엘라를 10-2로 대파했고 일본은 미국을 9-4로 이겨 결승서 다시 한일전이 펼쳐졌으나 일본이 5-3로 이겨 2연패에 성공했다.
도류(대만)=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