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컨퍼런스 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 샬럿 밥캐츠를 9연패의 늪에 몰아넣으며 4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샬럿과 원정 경기서 116-94로 대승을 거뒀다.
케빈 듀런트가 19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타보 세포로샤(13점) 데릭 피셔(13점) 서지 이바카(12점 7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11점)도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1쿼터를 28-29로 뒤진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서 대반격에 나서며 전반을 64-50으로 크게 리드했다. 3쿼터 들어 90-66으로 점수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은 오클라호마시티는 백업 선수들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며 대승을 만끽했다.
dolyng@osen.co.kr
듀런트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