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골 문상윤,'FC서울 원정 승리가 보인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3.09 15: 42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라운드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후반 인천 문상윤이 추가골을 넣고 이석현과 기뻐하고 있다.
나란히 지난 1라운드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던 두 팀이기에 승리에 대한 집념이 더욱 강하다.
서울은 지난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서 2-2 무승부, 인천은 경남과 홈 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인천의 지독한 서울 원정 무승 징크스가 과연 깨지느냐는데 있다. 인천은 지난 2004년 이후 5무 8패로 단 한 번도 서울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새 시즌을 맞아 이번에야말로 상위 스플릿 진입을 노리는 인천으로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일전인 셈이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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