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박동원, 넥센 공격형 포수 '청신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3.09 15: 59

넥센 히어로즈 군제대 포수 박동원(24)이 시범경기부터 결승타를 기록하며 기대를 키웠다.
박동원은 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회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박동원은 이날 2회 2사 1,3루에서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내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4회, 8회에는 각각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는등 이날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지난해 9월 상무에서 제대한 박동원은 공격형 포수로서 넥센의 8번 타순을 채워줄 유망주로 시즌 전부터 팀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상무에서 17kg를 찌우며 몸집이 커졌고 힘도 세지면서 장타력이 높아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박동원을 올해 주전 포수로 쓰겠다고 밝히면서 미리 박동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박동원은 시범경기부터 장타를 신고하며 팀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넥센의 강타선에 힘을 보탰다.
박동원은 경기 후  "요즘 기대가 많아서 부담도 많았는데 허문회 타격코치님이 편하게 치라고 많은 도움을 주신다. 타격은 기복이 있겠지만 오늘처럼만 안정적인 수비를 했으면 좋겠다"고 기분좋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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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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