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변화구 로케이션 만족스럽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3.09 16: 01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30)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리즈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비교적 잘 막았다. 총투구수는 68개.

직구 최고 157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또한 전훈 캠프 내내 커브 연마에 주력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18개의 커브를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리즈는 경기 후 "오늘 컨디션은 괜찮았다. 던진 공 가운데 변화구 로케이션이 괜찮았고 직구는 조금 높게 제구돼 신경써야 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등판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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