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지각한 후 일찍 와서 뭐 하느냐고 뻔뻔하게 대응했다.
유재석은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제작진이 지각을 방지하기 위해 ‘일찍 와주길 바라’를 준비했다는 것을 알고도 느긋하게 걸었다. 그는 6분이 늦었지만 카메라 감독과 악수를 하며 뻔뻔한 척 즉석 상황극을 만들었다.
유재석은 일찍 온 박명수가 타박을 하자 “재밌는 상황이 펼쳐져야지 일찍 와서 뭐하느냐. 늦었다고 뛰는 것은 옛날 스타일”이라고 뻔뻔한 말을 이어가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오전 8시 집합에 오전 7시 50분에 도착했고 길이 8시 3분으로 2등을 했다. 이어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하하가 등장했다. 정형돈이 꼴찌를 했다.
이날 ‘무한도전’ 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길·노홍철·하하는 ‘멋진 하루’ 특집으로 일일 택시기사로 변신해 시민들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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