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박현빈, 저신장장애 트로트 가수와 듀엣 '감동'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09 19: 26

가수 박현빈이 저신장장애를 가진 트로트 가수 나용희 씨와 듀엣 무대를 펼쳐 감동을 줬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작은 키를 가진 트로트 가수 나용희씨가 출연해 멋진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나용희씨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트로트의 왕자 박현빈과 함께 듀엣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장윤정의 '초혼'을 완벽하게 열창했고, 노래를 마친 후 패널 박혜미는 "어쩜 저렇게 노래를 맛나게 부르냐"며 극찬했다.
이에 박현빈은 "노래를 저보다 더 오래 하신 선배님이다. 노래 실력에 대해 말씀 드릴 수 없다. 저보다 더 잘 꺾으시고, 트로트를 저보다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감탄을 표했다.
한편 나용희씨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게 눈물어린 편지와 '동백아가씨' 노래를 선사해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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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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