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에 출연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섹시 스파이더맨이 한국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섹시 스파이더맨 알렉이 출연해 놀라운 유연성과 놰쇠적인 눈빛으로 여성 출연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MC 강호동은 알렉에게 7년 전 '스타킹'에 출연한 후 어떻게 또 한국에 오게 됐는지를 물었고 알렉은 "1년 전 한국 아가씨와 결혼을 했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그는 아내인 전은정씨를 무대로 불렀고, 특별한 두 사람의 인연을 설명했다. 알렉은 7년 전 한국에서 '스타킹'에 출연 한 후 한국이 좋아서 여러 쇼에 출연하게 됐고, 그 때 소속해 있던 사무실의 직원이 아내였다는 것.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 사랑을 깨달으며 결혼을 하게 됐고, 로맨틱한 이들의 러브스토리에 여자 출연진은 감탄을 표했다.
한편 이날 스파이더맨의 부부는 신혼 이야기를 몸짓으로 표현하며 멋진 쇼를 보여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이들 부부는 전은정씨의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하게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실을 밝히며 귀화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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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