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가 7회 콜드게임 승리로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반면 대만은 2라운드 첫 탈락팀의 불명예를 안고 말았다.
쿠바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제3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라운드 1조 패자부활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14-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쿠바는 오는 11일 일본-네덜란드전(10일) 패자와 패자부활전 2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 반면 대만은 믿었던 양야오신이 쐐기 4실점으로 무너지며 힘없이 완패했다.
6회말 1사 쿠바 데스파이녜가 솔로 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