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5)이 4호 도움을 기록하며 볼튼 원더러스의 5연승을 이끌었다.
이청용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2부리그) 3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이청용은 전반 20분에 나온 마르코스 알론소의 결승골을 도우며 볼튼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볼튼은 슈팅수에서 12-21, 점유율에서 49-51로 밀리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끌려가는 경기를 보였다. 하지만 결정력에서는 홈팀 볼튼이 한 수 위였다. 볼튼은 전반 20분 알론소가 이청용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차지했다. 반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수 많은 슈팅 속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
승리를 따낸 볼튼은 14승 12무 11패(승점 54점)를 기록하며 6위 브라인튼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로써 볼튼은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 한 장이 주어지는 3~6위간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꿀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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