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키 감독, "이대호 건강한 모습 보고 싶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3.10 07: 17

"건강한 모습 보고 싶다".
WBC 1라운드 탈라과 함께 소속팀 오릭스로 돌아간 이대호(31)가 10일 니혼햄과의 시범경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한다.  이대호는 지난 9일 팀에 합류해 가볍게 훈련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모리와카 히로시 감독도 이대호의 합류를 크게 반겼다.
이대호는 이날 요미우리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는 타격훈련에서는 가볍게 홈런타구를 날리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모리와키 감독은 "10일부터 출전시키겠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오릭스는 1승6패로 시범경기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도 "기분이 달라지고 있다. 계속 경기가 있었기때문에 몸상태는 좋다"고 말했다. WBC 탈락의 충격을 씻어내고 소속팀의 일원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10일 경기부터 4번타순으로 복귀할 것인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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