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2골' PSG, 최하위 낭시에 2-1 역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10 08: 00

파리 생제르맹(PSG)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낭시에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PSG는 10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2-2013 프랑스 리그 1 28라운드 낭시와 홈경기서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주인공은 '에이스' 이브라히모비치였다. 발렌시아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종료 직전 퇴장을 당하며 2차전 출전이 좌절됐던 이브라히모비치는 물 만난 고기마냥 그라운드를 누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36분 벤자민 무칸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14분과 17분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이날 승리로 1경기를 더 치른 PSG는 2위 올림피크 리옹과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우승 행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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