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또 최고시청률...'막을 자 없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10 08: 15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기준 시청률 2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9.8%)보다 2,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여전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돈의 화신’은 12.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11.4%)보다 1.0%포인트 상승했지만 ‘백년의 유산’과의 시청률 격차는 좁히지 못했다.

‘백년의 유산’은 지난달 23일 방송분에서 20.8%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또 다시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처럼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보여주는 ‘백년의 유산’은 ‘돈의 화신’과 더욱 격차를 벌리며 10시 주말극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 방송된 ‘백년의 유산’ 19회에서는 방영자(박원숙 분)가 전 며느리 민채원(유진)에게 억지로 5억원을 건네며 이세윤(이정진 분)의 회사에서 퇴사하라고 압박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 모습을 이세윤의 어미니인 백설주(차화연)이 목격하면서 민채원을 향한 방영자의 악행이 모두에게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세윤은 민채원에게서 죽은 전 여자친구의 모습을 발견하고 미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이야기쇼 두드림’은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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