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다크서티', 조용한 흥행몰이..입소문 타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10 08: 19

영화 '제로 다크 서티'가 개봉 이후 조용한 흥행몰이를 이어가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 더욱 흥행에 박차를 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제로 다크 서티'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2만 5,79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만 8,828명으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이는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7위로 출발, 지난 8일 한단계 상승한 이후 꾸준히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 또한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영화 '베를린'과 깜짝 상승세를 보였던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더불어 관객들 사이에서 관람 이후 만족도가 높은 영화로 꼽히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입소문에 의한 순위 반등까지 노려볼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로 다크 서티'는 9.11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오사마 빈라덴 암살 작전을 다룬 영화로 지난 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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