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이정진, 이토록 달콤할 신사일 줄이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3.10 08: 46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 속 이정진이 훈훈한 키다리 아저씨의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정진은 극중 유진을 향한 잘생긴 키다리 아저씨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신사의 품격'을 멋지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19회에서 세윤(이정진 분)은 갑자기 중요한 조찬을 준비하게 된 채원(유진 분)이 많은 양의 양파를 까야 하는 상황을 알고 그녀를 도왔다. 수트를 입은 채 조리실에 앉아 직접 양파를 까는 모습으로 멋진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낸 것.

특히 이 과정에서 채원과의 설레는 첫 스킨쉽을 하게 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파를 깐 손으로 눈을 비비게 된 세윤에게 채원이 물수건을 건네다 실수로 손이 닿으면서 달달한 첫 스킨쉽이 성사됐다. 순간, 둘 사이 미묘한 감정이 흐르면서 안방극장 역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시청자들은 “수트 입고 양파까는 모습이 이렇게 멋질 줄이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대기업 본부장의 양파까기 진정한 신사의 품격이다^^”, “이정진 같은 키다리 아저씨 어디 없나요?”, “혀내밀고 양파까는 이정진 너무 귀여운 듯”, “내 손도 잡아 주오~” “이정진 유진 커플 캐미 끝내준다~ 달달하다”, "사랑은 손을 타고?" 등 뜨거운 반응이다.
한편 이정진과 유진의 본격 러브라인으로 흥미를 더해가는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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