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나인'이 1차 내부시사결과 전연령층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tvN이 10일 밝혔다.
tvN은 이날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CJ E&M 드라마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1회 시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50대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층의 남녀 모두 환호를 보냈다. 1회 영상이 끝나는 순간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을 정도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기대를 웃도는 결과물을 선보여,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1회부터 쉼 없이 몰아치는 사건과 빠른 전개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스토리는 물론 네팔을 배경으로 한 뛰어난 영상미까지 압권이었다. 다음 화가 기다려지는 작품” 등의 평을 남겼다.

'나인'은 네팔의 신비스러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진욱(박선우 역)과 조윤희(주민영 역)의 로맨스, 가족의 원수를 향한 이진욱의 본격적인 복수와 형 전노민(박정우 역)의 죽음 등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드라마에 관해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나인'은 송재정 작가의 손끝에서 무려 3년이라는 기획기간을 거쳐 탄생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김병수 감독의 내공과 연출력이 빛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일 첫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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