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조인성, 껴안고 눈밭 데굴 '연인 방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10 09: 58

배우 조인성과 송혜교가 하얀 눈밭 위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가 하면 눈싸움을 하는 등 실제 남매 같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조인성과 송혜교는 한 패션매거진에서 공개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 비하인드컷에서 실제 오누이처럼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8회 방송분에서 등장한 오수(조인성 분)와 오영(송혜교 분)의 눈꽃 산행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 발왕산 정상까지 올라간 배우와 제작진은 겨울 칼바람 때문에 고생, 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 역시 촬영 중간 추위에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웃음을 짓고 있다.

또한 설원에서 눈싸움을 하는 사진에선 조인성이 눈 뭉치를 양손에 들고 송혜교를 쫓아가는 모습고 송혜교가 조인성에게 정통으로 눈 뭉치를 맞히는 모습이 섞여 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눈밭에 누운 채 조인성이 장난스럽게 손가락 브이(V)를 만들고 있는 모습도 오수와 오영의 모습처럼 다정해 시선을 모은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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