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크리처스’, 美베스트셀러 1위 원작영화..‘국내개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10 10: 53

미국 베스트셀러 1위 소설을 영화화한 ‘뷰티풀 크리처스’가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매혹적인 판타지 ‘뷰티풀 크리처스’는 마녀가 될 운명을 타고난 열여섯 소녀 리나(앨리스 앤글레르트 분)와 그녀를 둘러싼 빛과 어둠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4월 18일 개봉할 예정이다.
2009년 출간된 동명 소설 ‘뷰티풀 크리처스’는 순수한 소녀에게 맞닥뜨린 가혹한 운명과 빛과 어둠의 대결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올해의 Teen Book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전격 영화화된 것.

주연은 할리우드를 책임질 차세대 여배우 앨리스 앤글레르트와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제레미 아이언스, 엠마 톰슨, 에미 로섬 등이 캐스팅돼 영화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가 인정한 필립 루셀롯 촬영 감독을 비롯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신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여섯 생일이 되면 빛과 어둠 중 단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소녀 리나의 고혹적인 자태와 신비로운 분위기뿐만 아니라 제레미 아이언스, 엠마 톰슨, 에미 로섬 그리고 엘든 이렌리치까지, 배우의 존재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빛과 어둠을 선택해야만 하는 가혹한 운명을 지닌 리나의 삼촌 메이컨 레이븐우드 역을 맡은 제레미 아이언스는 강력한 마법을 품고 있을 것만 같은 의문의 지팡이와 함께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발산한다. 또한 검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에미 로섬은 리나의 사촌 리들리로 출연, 빛을 삼킬 강력한 어둠의 힘을 통해 리나를 위협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어 노려보듯 정면을 응시하는 엠마 톰슨은 영화 속에서 리나를 어둠의 길로 인도하는 세라핀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명실공히 연기파 배우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나의 곁을 지키는 소년 이단은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 중인 엘든 이렌리치가 맡아 극 중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뷰티풀 크리처스’는 4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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