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캐딜락 챔피언십 3R 4타 차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10 11: 36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 미국, 세계랭킹 2위)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TPC(파72·7천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써낸 우즈는 2위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14언더파 202타)에게 4타 차로 앞서며 선두를 유지, 대회 통산 7번째 우승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우즈는 지난 1999년 우승을 기점으로 2002∼2003년, 2005∼2007년에 이어 본 대회 7번째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한편 한국계 선수 중 유일하게 대회에 출전한 존 허(23)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16위(7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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