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시범경기를 가졌다.
1회말 2사 주자 3루 삼성 최형우의 우익수 오른쪽 1타점 선취 적시타때 홈을 밟은 김현곤이 덕아웃에서 류중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삼성은 배영수를, LG는 주키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편, 어제(9일) 대구구장 경기에서 삼성과 LG는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는 직구 최고 157km까지 기록하는 등 4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비교적 잘 막았다. 또한 삼성의 선발 투수로 나섰던 좌완 기대주 백정현은 4이닝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잘 막았다. 이어 신용운, 조현근, 김희걸, 이동걸, 이우선이 차례로 등판했다. 최형우는 9회 솔로포를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