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탬파베이 내야수 이학주(23)가 쐐기타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학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와의 2013 시범경기에서 도중 출전해 2타점짜리 안타와 1볼넷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6회말 수비에 투입된 이학주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상대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를 맞아 좌익수 앞 적시타를 터트렸다.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점수차를 9-4로 벌렸다. 팀 승리를 이끄는 귀중한 쐐기타였다.

이학주는 8회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고 후속타자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경기는 15-7로 탬파베이가 크게 이겼다. 이학주는 시범경기 10경기에 출전해 13타수 3안타(.231) 4타점을 기록중이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밀워키와의 경기에 결장했고 에인절스 최현은 대타로 나섰지만 무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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