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4번 복귀' 이대호, 첫 타석 안타 신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3.10 15: 41

 오릭스 이대호(31)가 복귀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렸다.  
이대호는 1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로 복귀해 첫 타석에 우전안타를 날리는 등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WBC 탈락 이후 지난 9일 팀에 합류한 이대호는 이날 T-오카다를 밀어내고 지명 4번타자로 출전했다. 1회말 1사 1,2루 첫 타석부터 기회가 있었다. 니혼햄 우완 다니모토 게이스케를 상대로 가볍게 밀어쳐 우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2루 주자가 3루에서 멈추는 짧은 타구였고 득점타는 되지 못했다. 후속타자의 희생플라이로 팀이 선제득점을 올리는 발판 노릇을 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는 1루수 파울 풀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하라 타쿠야에게 타석을 넘기고 벤치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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