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푸에르토리코 오픈 3R 공동 27위... 중상위권 도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3.10 16: 18

배상문(27, 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셋째 날 중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배상문은 10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 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배상문은 전날보다 순위를 38계단 끌어올린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맏형' 최경주(43, SK텔레콤)와 양용은(41, KB금융그룹)은 나란히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4위에 자리했고, 올시즌 PGA투어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며 많은 기대를 모은 이동환(26, CJ오쇼핑)은 이날 1타를 잃고 4언더파 공동 67위로 밀려났다.

3라운드를 마친 현재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파비안 고메스(아르헨티나)와 스콧 브라운(미국)이 리더보드의 맨 윗쪽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는 PGA투어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하며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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