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이 변함없는 달콤한 음색과 가창력을 뽐내며 성공적인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2AM은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너를 읽어보다’와 ’어느 봄날’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먼저 ‘너를 읽어보다’로 무대에 오른 2AM은 파란색을 메인으로 한 수트를 입고 등장해 차분한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잔잔한 멜로디와 함께 슬픈 노래에 맞춘 애절한 표정으로 진한 감성을 전했다.

또한 2AM은 ‘어느 봄날’ 무대에서 각자의 매력을 살린 깔끔한 의상을 입고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슬픈 노래 가사와 함께 달달한 멜로디의 곡을 차분하면서도 애절하게 열창하며 발라드돌의 귀환을 알렸다.
한편 '어느 봄날'은 포근한 사운드 위에 독백을 읊조리는 듯한 노래로 추억의 공간에 혼자 덩그러니 남은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그동안 주로 애절한 곡을 선보였던 2AM은 이번 곡을 통해 슬픈 이별의 가사를 따스한 감성으로 노래하며 설레는 봄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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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