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철 8골' 웰컴론 코로사, 인천 도시공사 제압...삼척시청 2연승(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10 17: 31

웰컴론 코로사가 인천 도시공사를 23-19로 물리쳤다.
웰컴론 코로사는 10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핸드볼 코리아리그 인천 도시공사와 경기서 23-19로 승리했다.
시작은 인천이 좋았다. 수문장 강일구의 선방이 돋보였다. 하지만 코로사는 전반 13분 백원철의 골로 4-4로 균형을 이룬 뒤 정수영 김장문 백원철의 골로 10-8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들어서도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코로사는 후반 22분 정한이 2분간 퇴장을 당한 틈을 타 백원철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반편규의 속공과 박중규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고비 때마다 골을 터뜨린 백원철(8골)이 경기 MVP를 차지했다. 김장문(6골)의 활약도 돋보였다. 반면 인천의 유동근은 5골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서는 삼척시청이 대구시청을 28-19로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유현지(6골)가 경기 MVP를 받은 가운데 '노장' 우선희(7골)와 정지해(6골)도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박미라는 오늘도 50%의 방어율로 선방쇼를 펼치며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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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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