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윤후, 달걀프라이에 대한 무한집착 '폭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10 17: 55

가수 윤민수의 아들 후가 달걀에 대한 집착으로 결국 달걀프라이를 쟁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제주도 여행을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후는 새롭게 자리잡은 제주도의 한 집에서 달걀을 발견하고 이를 먹기 위해 멈추지 않는 노력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후는 처음 부엌에서 달걀을 발견했지만 주인 할머니를 찾지 못해 이내 포기해야 했다. 그 후 윤민수와 후는 부자간의 다정한 시간을 보냈고 후는 계란에 대해서는 잊은 듯 했다.

그러나 후는 갑자기 방을 뛰쳐나가며 애처롭게 할머니를 외쳤고 결국 할머니의 행방을 찾아 달걀을 쟁취했다.
달걀프라이를 얻게 된 후는 아빠 윤민수와 사이좋은 시식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윤민수가 후의 달걀프라이를 야금야금 뺏어 먹자 후는 윤민수의 눈을 피해 자신의 접시를 숨겼다.
이에 윤민수가 “그거 왜 그쪽에다 갖다 놓냐. 이리 갖고 오라”고 말하자 후는 들켜버린 무안함에 환하게 웃으며 달걀프라이를 내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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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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