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성동일-윤민수, 오토바이vs카트 '빈부격차'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10 18: 12

배우 성동일과 가수 윤민수가 오토바이와 카트를 타고 빈부격차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성동일, 준 부자와 윤민수, 후 부자가 장보기 심부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마을회관으로 모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와 후는 길 한복판에 버려진 마트 카트를 발견하고 “좋은 걸 발견했다”며 기뻐했다. 곧 후는 마트에 올라탔고 윤민수는 뒤에서 카트를 밀며 마치 인력거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나 이 부자의 앞에 나타난 것은 4륜 오토바이를 타고 기세등등 길을 누비는 성동일과 준수였다. 이들의 모습을 본 윤민수와 후는 이내 기가 죽었고 성동일은 “이 정도는 해줘야 된다. 이건 엔진이 뭐냐”며 오토바이를 자랑했다.
제주도의 한적한 길에서 만난 두 부자의 모습은 코믹한 빈부격차의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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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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