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이 멤버 이광수가 자신의 아웃을 사주한 사실을 알고 발끈했다.
김종국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두 번째 아웃 주인공으로 이름표를 뜯긴 뒤 그 배후에 이광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응징에 나섰다.
이날 김종국은 시간을 멈추게 하는 능력을 지닌 금검을 손에 넣은 하하에 의해 레이스가 시작하자마자 아웃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런닝맨' 공인 능력자였지만 금검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기 때문.

특히 김종국은 자신이 두 번째 탈락자로 지목된 것이 첫번째 아웃 주인공 이광수의 사주에 의한 것임을 알고, 곧장 복수에 들어갔다. 김종국은 "이렇게 웅장한 곳까지 와서 내가 뭐라도 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이광수에게 무력을 사용, '능력자'답게 즉시 항복을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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