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아이유, "바보" 한마디에 눈물 '펑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10 20: 51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의 처량한 신세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하 '이순신')'에서는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하고 결국 눈물을 보이는 이순신(아이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신은 사기꾼 김광규의 꾐에 넘어가 덜컥 연기자 계약을 했다. 계약금 이천만원을 준다는 말에 별 의심을 하지 않았던 이순신은 이후 은행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이천만원 대출이 신청됐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했다.

이후 김광규를 찾기 위해 처음 만났던 레스토랑에서 하염없이 그를 기다리던 이순신은 딸 우주를 집까지 데려다달라는 언니 해신(손태영 분)의 말에 우주가 있는 학원으로 향했다.
우주와 함께 집으로 향하던 순신은 우주가 "바보"라는 말 한마디에 울컥, "그래, 나 바보다. 사기나 당하고 헛바람이나 들어서.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없는 바보. 그래, 이모 바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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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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