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의 이정진이 본격적으로 유진앓이를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20회분에서는 세윤(이정진 분)의 마음이 더욱 채원(유진 분)을 향해 다가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세윤은 급식소 직원들과 채원이 회식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부하 직원과 함께 채원이 회식을 하는 장소로 가 옆자리에서 식사를 했다.

본부장인 세윤과의 사이를 오해한 직장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채원은 회식자리에서 주는 술을 다 받아 먹어 결국 취했다. 채원은 한껏 술에 취해 소주잔을 들고 귀엽게 웃었고 이정진을 이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술자리 후 채원은 혼자 비틀비틀대며 길을 걸었고 세윤이 뒤를 따라 가다 엎어질 듯한 채원을 붙잡았다. 세윤을 본 채원은 세윤에게 애교를 부렸다.
채원을 차에 태운 세윤은 자신의 벨소리를 착각하고 휴대전화를 들고 통화를 하는 채원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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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백년의 유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