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제한에도 불구하고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19만 7,74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36만 9,64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3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켜낸 것. 더불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 35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세계'는 최대 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배신과 음모, 의리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이 지난 10일 하루 동안 12만 1,55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17만 7,983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오즈: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이 10일 하루 동안 8만 9,90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2만 8,68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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