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의 이정진이 유진을 위한 매력만점 '홍반장'으로 변신해 화제다.
‘백년의 유산’에서 이정진은 위기에 처한 유진을 매번 구해주고 도움을 주며, 위기에 틀림없이 나타나는 '홍반장' 같은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중이다.
채원(유진 분)이 악독한 시어머니에게 끔찍한 시달림을 당할 때도 그녀를 도왔고 전남편인 철규(최원영 분)로 인해 큰 사고가 났을 때도 그를 구했다. 그리고 자신의 회사에 취직자리를 알아봐주는 것은 물론, 영양사가 된 그가 혼자 많은 양의 양파를 까야 했을 때도 나타나 양파 까기를 돕는 등 크고 작은 위기에 처한 채원을 도왔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20회에서는 세윤(이정진 분)의 '홍반장'같은 매력이 더욱 빛났다. 술에 취한 채원의 늦은 귀갓길에 나타나 다정하게 에스코드를 해, 주말극장의 최강 로맨티스트로 등극한 것.
이날 세윤은 부하직원과의 저녁식사 장소를 채원의 회식장소와 같은 곳으로 정하고 멀리서 회식 분위기를 흐뭇한 미소로 지켜봤다. 술을 많이 마시는 그를 에스코트 하기 위해 자신은 술은 입에도 대지 않아 매력을 더했다. 이어 몰래 채원의 귀갓길을 지켜보던 세윤은 그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자 앞에 나타나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이에 채원은 세윤에게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홍반장! 홍반장이 아니라 이반장님이시구나~”라며 환하게 웃었다.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로맨티스트다! 역대 최강”, “꽃미소로 매번 나타나는 이정진 볼 때마다 두근두근”, “홍반장 이정진 넘 귀엽다는”, "시크한 줄 알았던 세윤, 알고 보니 진짜 순정남이네. 완전 반전매력", "나한테도 홍반장처럼 나타나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이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