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논란 불구 시청률 상승..24.3%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11 08: 14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2회는 전국기준 2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2.2%)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고다 이순신’은 첫방송부터 전작이었던 ‘내 딸 서영이’의 첫 회 시청률(19.3%)를 뛰어넘으며 무서운 질주를 예고한바있다. 그러나 주인공 이순신(아이유 분)의 이름을 둘러싸고 이순신 장군 비하 논란에 휩싸이며 좋지 않은 여론의 주인공이 되기도 해 드라마의 인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에 많은 이들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최고다 이순신’은 이와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첫 회 22.2%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한데 이어 2회에서 24.3%의 성적으로 승승장구하며 첫 주 방송을 마쳤다. 이러한 기록은 국민드라마였던 ‘내 딸 서영이’를 뛰어넘는 것이라 더욱 놀랍다.
이날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이순신이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 신준호(조정석 분)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대출 사기를 당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또한 톱스타 최연아(김윤서 분)는 자신과 계약하자 제안하는 신준호에게 이순신을 최고로 키워보라는 제안을 하며 본격적인 이순신의 스타 도전기에 불을 붙였다.
과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최고다 이순신’이 여러 논란들을 이겨내고 순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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