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의 수애가 자신을 내쳤던 백학그룹을 상대로 복수전에 돌입한다. 새로운 파트너는 정호빈이다.
11일 방송되는 ‘야왕’에서는 주다해(수애 분)가 석태일(정호빈 분)과 함께 복수전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사는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이 함께 비행기 1등석에 나란히 앉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다해는 지난주 ‘야왕’에서 모든 것을 잃고 백학가에서 쫓겨났다. 다해의 과거를 알게 된 도훈(정윤호 분)은 미국행 비행기표를 손에 쥐어주며 먼 곳으로 살 것을 종용한 상황에서, 같은 비행기에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사 측은 “앞으로 ‘야왕’ 후반부 스토리의 핵심이 될 다해와 태일의 본격 거래가 시작되면서 치열한 전쟁이 예고된 상황이다. 총 24부작 가운데 8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제3라운드의 숨 막히는 복수극이 이번에는 다해의 반격으로 불을 지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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