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베일 영입 경쟁에 합류...문제는 베일의 마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11 10: 07

파리생제르맹(PSG)도 가레스 베일(24, 토트넘)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베일의 마음은 PSG를 거부하고 있다.
베일을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뜨겁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의 타깃이 되어 수많은 이적설을 만들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런 베일을 향해 신흥거부 PSG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PSG가 베일을 영입하기 위한 전투에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일의 몸값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그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팀은 3~4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PSG는 그 3~4개의 팀 중 하나다.

하지만 베일은 PSG를 원치 않는다. PSG가 빅클럽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베일은 "현재 PSG의 수준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과 같지 않다"며 거부의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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