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고소 A양, 이번 주 경찰조사 받는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11 10: 54

배우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 당한 연예인 지망생 A씨가 이번주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A씨 측 한 관계자는 1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경찰 소환 조사를 이번주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월에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조사가 되는데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달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지난 4일 박시후 측으로부터 지인 B씨와 박시후의 전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무고·공갈미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당했다. A씨에 대한 이번 소환조사는 맞고소 건에 따른 것이다.
현재 A씨와 박시후는 사건 당일 정황을 파악할 수 있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서로 공개하며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이 메시지는 A씨와 사건 당일 동석한 신인배우 K가 나눈 메시지로, 사건의 쟁점인 성관계의 강제성 여부를 판단하는 데 단서가 될 증거로 여겨지며 관심 받고 있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