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19분 뛴 손흥민에 평점 4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11 11: 25

올 시즌 두 번째로 교체출전해 19분을 소화했던 손흥민(21, 함부르크)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 4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서 열린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26분 그라운드를 밟아 약 20분간 활약했다.
손흥민은 앞서 리그 24경기 가운데 23경기(교체1)를 출전해 9골을 기록 중이었다. 오른쪽 허벅지 염좌 부상으로 지난해 11월 28일 샬케 04전서 결장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 경기서 함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날은 지난해 12월 3일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26분 데니스 아오고와 바통을 터치한 손흥민은 앞선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잡지는 못했지만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등 전체적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독일 언론 '빌트'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환상적인 발리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끈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는 3점을 받았고, 수 차례 선방 퍼레이드를 펼친 레네 아들러는 2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한편 함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승점 38점을 기록, 종전 9위에서 무려 3계단이나 껑충 뛰어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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