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아이.조2' 주연 배우들이 이병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아이.조2' 주연 배우 드웨인 존슨과 D.J. 코트로나, 애드리언 팰리키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공식기자회견에서 입모아 "이병헌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드웨인 존슨은 이병헌에 대한 질문에 "사실 처음에 출연 결정됐을때 배우진을 알아보려고 했다. 이병헌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감독님과 먼저 나눴다. 얼마나 그가 인기있는 스타고 좋은 배우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들을 봐서 굉장히 좋아했었다"라면서 "특히 놀란 부분은 세트장에서 배우로서 절제력 있게 자기자신을 통제하고 연기하는지를 보고 놀랐다. 굉장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영화에서도 존재감이 그대로 드러난다. 영화에 대한 헌신과 절제력, 통제력이 감명깊었고 액션장면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벗은 몸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또한 D.J. 코트로나 역시 "주택가에서 3~4일정도 찍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이병헌하고도 대화다운 대화를 나눴다. 사실 이병헌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팬이었고 출연한 영화들도 많이 봐서 좋아하고 있었다"라며 "실제로 만나서 같이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친구가 될 수 있어 기뻤고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친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애드리언 팰리키는 "액션스타급의 재능을 가진 이병헌과 일하는 것이 영광이었고 실제로 만나서도 재밌고 친절하고 좋아서 즐겁게 찍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아이.조2'는 숙명의 적 코브라 군단과 정부의 위협까지 받게 된 지.아이.조가 그들의 모든 것을 건 최강의 반격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블록버스터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