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영화 '지.아이.조2'에서 전편보다 많아진 분량에 대해 뿌듯했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병헌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공식기자회견에서 "전편보다 많아진 분량과 클로즈업하는 카메라 앵글을 보며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만큼의 흥행을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흥행은 정말 늘상 하는 얘기지만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게 흥행인것같다"며 "한국영화가 정말 최고의 전성기라고 할 만틈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고 80% 이상의 한국영화 점유율이라고 들었는데 한국영화 당연히 사랑해야하지만 내가 나온 할리우드 영화도 사랑해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국에서 열심히 촬영할 때 많아진 분량과 나를 가까이 클로즈업하는 카메라 앵글을 보며 굉장히 뿌듯했다.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한국관객들이 같이 느껴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병헌은 극 중 코브라 군단의 비밀병기 스톰쉐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지.아이.조2'는 숙명의 적 코브라 군단과 정부의 위협까지 받게 된 지.아이.조가 그들의 모든 것을 건 최강의 반격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블록버스터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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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