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존추 감독, 韓 마니아? '강남스타일' 양말까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11 12: 18

영화 '지.아이.조2'의 존추 감독이 넘치는 한국사랑을 표현했다.
존추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공식기자회견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양말을 꺼내보이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서울은 첫 번째 방문인데 이병헌이 서울 관광을 많이 시켜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이병헌이 "단지 술을 마신 것 뿐인데 이렇게 미화시켜 이야기할 줄  몰랐다. 폭탄주와 파도를 가르쳐줬다"고 이야기하자 그는 "미국에서 싸이와 술자리를 가지며 폭탄주를 배웠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남스타일' 양말을 꺼내보이며 "'강남스타일 양말도 가져왔다. 친구가 선물해준 것이다"라고 직접 신어보이기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아이.조2'는 숙명의 적 코브라 군단과 정부의 위협까지 받게 된 지.아이.조가 그들의 모든 것을 건 최강의 반격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블록버스터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