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이병헌 "드웨인 존슨 비하면 내 몸매 초라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11 12: 28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유명배우 드웨인 존슨의 자기 관리를 칭찬했다.
이병헌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공식기자회견에서 '더 락' 드웨인 존슨(194cm, 118kg)의 몸매에 대해 "드웨인 존슨에 비하면 내 몸매는 초라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병헌은 "내가 극 중 상반신 노출을 하고 싸우는 장면 있지만 얇은 민소매를 입고 나온 드웨인 존슨의 근육을 보면 내 몸이 얼마나 보잘것 없고 왜소하고 초라한지 느낄수 있을것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드웨인 존슨은 절제된 삶의 표본이다. 한국 도착을 어제 했는데 오자마자 호텔에서 운동하고 오늘도 운동했다더라. 전세계 어디가든 마찬가지다. 절제력을 가진 분이라 생각하고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라고 전했다.
이에 드웨인 존슨은 이병헌의 몸매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이병헌은)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그 부분에서 팬이 됐다"면서 "그는 이번 시리즈 오프닝 장면에서 정말 존재감 있는 연기를 했고 내면에서, 깊은 곳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멋진 몸매를 가졌고 그걸 위해 부단히 노력을 많이 했다. 특히 근육이 멋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한편 '지.아이.조2'는 숙명의 적 코브라 군단과 정부의 위협까지 받게 된 지.아이.조가 그들의 모든 것을 건 최강의 반격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블록버스터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