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다크서티', 개봉 첫 주 실시간 검색어 1위...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11 14: 40

영화 '제로다크서티'(캐서린 비글로우 감독)가 개봉 첫 주 주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네티즌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영화전문프로그램 '접속무비월드'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태훈 칼럼니스트는 '제로다크서티'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평가를 내렸다.
이날 이동진 평론가는 "사건의 한복판에 내내 서 있는 듯한 실감"이라는 한 줄 평과 함께 별점 4개를 줬고, 특히 감독에 대한 극찬과 영화가 주는 마지막 30분의 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명 영화평론가의 극찬 때문인지 '제로다크서티'는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쏘았다.
뿐만 아니라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157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불구하고 몰입도가 높고 긴장감이 넘치는 '제로다크서티'에 대해 극찬하고 있다.
영화 관련 커뮤니티에는 "2시간 40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 속에서 크게 위기나 결정적인 장면 없이도 관객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느낌", "마지막 30분은 정말 심장이 덜덜 떨렸다", "흥미진진한 얘기였다", "마지막 30분이 스릴 넘쳤다" 등의 리뷰가 올라오며 긴장감 넘치는 영화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로다크서티'는 9.11 테러 이후 빈라덴 사망일까지 근 10년간의 시간동안 그의 뒤를 추적해왔던 미국 CIA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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