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동료 유아인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희는 11일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극중에서 타이틀롤 장옥정 역을 맡아 숙종 역을 맡은 유아인과 호흡을 맞춘다. 김태희는 “유아인 씨가 6살 연하인 게 부담스럽기는 하다. 아직 같이 촬영을 못했고 대본 리딩만 했는데 느낌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 씨의 인터뷰 내용 등을 보면 좋은 가치관을 가지고 연기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옥정'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장희빈의 패션디자이너로서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는 드라마로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