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과 걸그룹 씨스타가 제25회 한국PD대상에서 각각 탤런트, 가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PD대상’은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써 지난 2012년을 빛낸 방송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방송인들을 PD들의 안목으로 선정·시상한다. 올해 한국PD대상에서는 배우 유준상과 가수 씨스타를 비롯해 개그맨 김준호,, 이동우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한국PD대상은 총 160편의 후보작과 다수의 방송인들이 각 방송사 PD협회와 지부를 통하여 추천됐으며 지난달 14일부터 26일까지 예심과 본심으로 나누어져 심사가 진행되었다. 심사에는 150여명의 현직 방송사 PD들이 참여했다.

방송인 이휘재와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시상식은 씨스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작품상 TV부문, 작품상 라디오부문, 출연자상, 제작부문상, 실험정신상 및 올해의PD상 순으로 시상하게 된다. 그 외 개그콘서트 팀의 현대레알사전, 샤이니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마산MBC ‘사투리의 눈물 - 콱, 마! 궁디를 주차뿌까?’,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에는 CBS ‘2012 대한민국 소리여행 - 장인, 생각하는 손’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각 부문별 작품상에는 시사다큐부문 SBS ‘최후의 제국’, 드라마부문 SBS ‘추적자’, 예능부문에서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교양정보 EBS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의 고백’ 등이 선정됐다.
출연자상 부문에는 탤런트 부문에 유준상, 가수 부문 씨스타, 코미디언 부문 김준호, TV진행자 부문 정세진, 라디오 진행자 부문 이동우, 김다혜 등이 수상자로 결정되었으며 올해의PD상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2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KBS TV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오는18일 오후 KBS 1TV를 통해 녹화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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