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11 16: 43

대구 FC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개막전서 3만 9871명이 입장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대구는 지난 10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과 홈개막전서 3만 9871명이 입장했다. 아직까지 홈개막전을 치르지 않은 강원을 제외한 13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했고, 이는 13개 구단의 홈개막전 평균 관중 1만 3639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또한 이번 관중 입장은 대구 스타디움 프로경기 사상 역대 4위 기록이다. 대구의 역대 최다 관중은 지난 2003년 3월 23일 창단 경기에서 기록한 4만 5210명이다.

특히 이날 구름관중이 대거 몰리면서 후반이 시작되는 순간깐지도 관중입장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 각종 행사와 이벤트로 구름 관중의 열기를 축제분위기로 이어가
구름관중의 열기만큼이나 경기장 안팍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올해부터 매표소 뒤편 광장에 새롭게 신설된 ‘대구스타디움 나눔 광장’에서는 이진호, 이동명, 김귀현의 팬 사인회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놀이터 메가키즈랜드,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가족 연인 친구들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프타임에는 무대매너와 퍼포먼스로 사랑받는 2인조 그룹 ‘노라조’의 공연으로 4만여 관중에 열기를 더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대구지역 대표 기업 및 인사들의 후원릴레이로 진행된 ‘힘내라 대구! 으랏車車 응원릴레이’가 ’으랏車車 + α’로 새롭게 태어나 금복주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으랏車車 + α”는 기아자동차 ‘모닝’ 경품뿐만 아니라 홈경기 득점시 1골당  백만 원을 적립해 총 5명에게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권’을 제공한다.
▲ 새롭게 신설한 치맥존,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치맥테이블석도 인기!
올해부터 W석 3층 미디어석 옆 테이블석에 새롭게 신설된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치맥테이블석’도 첫날부터 인기를 끌었다. 치맥존은 경기전날 저녁 5시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구매를 한 관중들에게만 판매하고 있는 ‘스페셜존’으로 총 40석이 준비되어있다.
이날 치맥존은 현장에서 바로 조리를 해야 하는 특성상 현장판매 없이 인터넷 판매로만 판매했음에도 불구 거의 대부분의 좌석이 팔려 인기를 끌었으며,  현장 구매 문의도 줄을 이었다.
개시 첫날부터 인기를 끈 치맥존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투섬플레이스 스무디킹 가족 테이블석과 함께 대구 FC 홈경기장의 대표 ‘스페셜존’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dolyng@osen.co.kr
대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