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지드래곤, 발레리노 될 뻔 한 과거..."포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11 17: 43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의 촬영 중 발레를 배우다 포기했던 어린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발레리나 강수진, 배우 차인표, 개그우먼 김미화와 함께 제주도에서 참여한 녹화에서 강수진에 대한 깊은 존경을 표하며 "아주 어릴 때 잠깐 발레를 배운 적이 있었다"라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그는 이어 "엄마 손에 끌려가서 배웠는데, 여자 아이들과 똑같은 핑크색 타이즈와 발레복을 입혔다"며 "창피해서 하기 싫다고 울었던 안 좋은 기억이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여행에서 막내 지드래곤은 강수진, 차인표, 김미화와 세대와 분야, 성별을 뛰어넘어 가까운 친구처럼 속 깊은 인생의 고민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막내로서 선배들을 향해 필살 애교를 보이며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독특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기도 했다고. 쉽게 모이기 어려운 네 사람이 함께한 '땡큐'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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